[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G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3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3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606억원으로 7% 늘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68% 늘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 40.1% 줄었다.
이에 따라 GS는 올 3분기 누계 매출액 21조6343억원, 영업이익 4조1283억원, 당기순이익 2조24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계 매출액 14조1913억원 대비 52.5% 증가했고, 영업이익 1조8353억원 대비 1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조3142억원 대비 70.8% 증가했다.
㈜GS가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 덕분에 3분기 선방한 성적을 냈다.
GS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조 3845억원, 영업이익 1조 3579억원, 당기순이익 560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4.29%, 112.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7.04% 증가했다.
올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12%, 순이익은 40.12% 각각 줄었다.
올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21조 6343억원, 영업이익은 4조 1283억원, 순이익은 2조 2451억원이다. 전년 같은 기간 누계와 비교하면 매출은 52.45%, 영업이익은 124.95%, 순이익은 70.84% 각각 증가했다.
그룹사별로 보면 GS칼텍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6조 4388억원, 영업이익 8177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81.1%, 영업이익은 105.5% 증가했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1.6% 급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의 석유 제품 수출 쿼터 확대로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GS에너지는 매출액 1조 8397억원, 영업이익 9575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86%, 137% 증가했다. 발전자회사 GS EPS와 GS E&R도 전력도매가격(SMP) 상승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GS리테일과 GS글로벌의 수익성은 감소했다.
GS리테일은 연결 기준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조 956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876억원, 순이익은 402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6%, 94.7% 줄었다.
GS글로벌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34% 줄어든 121억원을 기록했다.
GS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는 2분기 급등했던 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하며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지만 자회사들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실적이 양호했다”며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고 글로벌 경기침체가 우려되는 등 영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