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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SPP 국제콘텐츠마켓' 개최... 비즈니스 상담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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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의 문화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PP는 콘텐츠 전 영역에서 발굴·투자·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글로벌 네트워크 행사로,  콘텐츠 허브 마켓으로 성장하고 있다.

10월 기준 35개국 국내·외 셀러 및 바이어 620여 개 사가 SPP 2022에 참가할 예정이며, 온라인 상담회를 포함해 국내 기업 380여 개 사, 국외 기업 240여 개 사가 이번 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중심으로 콘텐츠 업계의 현황을 반영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22일~23일 이틀간 콘텐츠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1일 차에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비전 선포, 시상식, 콘텐츠 IR, 네트워킹 만찬이 준비됐다.

또한 ‘서울 콘텐츠 산업의 비전과 육성전략’을 주제로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며, ‘IP 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 시상식과 ‘넥스트 유니콘 콘텐츠 IR 데이’의 우수기업 시상식이 진행된다. SBA와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운용사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공동 개최한 IP 크로스 영상화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한 총 4개의 웹툰·웹소설 원작의 영상화 프로젝트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공모전은 웹툰, 웹소설을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하는 프로젝트를 발굴해 스토리 개발 지원 및 투자 지원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9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모집한 이번 공모전은 자유원작 부문과 지정원작 부문으로 총 2가지 부문으로 나눠 공모했다. 자유원작 부분은 웹툰·웹소설의 영상화(드라마·영화·애니) 기획안을 모집했고, 지정원작 부문은 웹소설 ‘옷장 속의 윌리엄’ 영화화 기획안을 모집했다. 22일 시상식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자유원작 부문의 3개 작품에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상을 수여하며, 지정원작 부문의 1개 작품에 베이비샤크넥스트유니콘IP펀드 대표펀드매니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상 규모는 총 1억2000만원으로, 편당 3000만원이 제작지원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넥스트 유니콘 콘텐츠 IR 데이’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IR 피칭을 진행한 후 최종 5개 사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예선을 통과한 10개 사의 IR 피칭 후, 최종 5개 사를 선정해 투자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2 서울 콘텐츠 투자 협의체는 콘텐츠 기업 및 기관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으며, 콘텐츠 기업과 투자사 간 매칭을 통해 콘텐츠 투자 유치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넥스트 유니콘 콘텐츠 IR 데이에 13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며, 이 중 국내외 VC (Venture Capital)는 30개 사 내외, 콘텐츠 기업 및 기관은 100개 사 내외이다.

전대현 서울산업진흥원 콘텐츠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3년 만의 오프라인 행사라는 점에서 올해 SPP 2022가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가 콘텐츠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킹 및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이 돼 콘텐츠 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SPP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상시 회원가입 및 IP(프로젝트) 등록, 미팅 신청 등이 가능하며, 뉴스레터, 부대 프로그램 안내 등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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