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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3회 추경예산안, 결산·예비비 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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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가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2021년도 예비비 지출을 심사했다.

 

김민정 위원장과 황찬규 부위원장 등 11명의 의원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예비심사한‘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2021년도 예비비 지출’에 대해 종합 심사했다.

 

심사한 제3회 추경예산안의 총 규모는 3조 2,224억 원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1,694억 원(5.5%) 늘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지난 9월 포항 지역을 휩쓴 태풍‘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공공시설의 신속한 복구에 중점을 두고 재난지원금과 재해복구 사업비가 예산편성기준에 의거 예산이 효과적으로 배분되었는지를 심사했으며,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을 통해 온전한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발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살펴보고, 향후 결산 심사 결과를 재정 운용에 반영해 불용되거나 이월되는 예산을 최소화 할 것을 적극 요청했다.

 

또한 올해 기준 포항시 성인지예산 분석대상 사업비중이 낮음을 지적하고 내년도 예산에는 대상 사업수를 확대하여 일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실시해 줄 것을 추가 주문했다.

 

김민정 위원장은“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도 전에 유례없는 태풍 피해로 인해 시민들의 일상이 흔들리고 있다.”며“신속한 피해 복구를 최우선으로 하여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할 것”과“집행부에서는 이월액과 불용액을 최소화 하기 위해 사업계획 단계부터 추진과정, 성과 결과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적재적소에 예산을 사용하여 예산낭비를 막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27일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Reporter Kim Dae-woo] Pohang City Council's Special Committee on Budget and Accounts (hereinafter referred to as the Special Committee on Budget and Accounts) reviewed the third supplementary budget bill in 2022, revenue and expenditure settlement in fiscal 2021, and reserve expenditure in 2021.

 

Eleven lawmakers, including Chairman Kim Min-jung and Vice Chairman Hwang Chan-kyu, comprehensively reviewed the "3rd supplementary budget bill for 2022, the settlement of revenue and expenditure for fiscal 2021," and the "2021 reserve expenditure" for each standing committee.

 

The total size of the third supplementary budget bill reviewed was KRW 3.22 trillion, an increase of KRW 169.4 billion (5.5%) from the second supplementary budget.

 

The supplementary budget focused on the rapid recovery of victims and public facilities affected by the typhoon "Hinnamno" in September, and examined whether the budget was effectively allocated based on budgeting standards, and ordered quick measures to help citizens suffering from typhoon damage recover their daily lives.

 

Regarding settlement and reserve expenditure, it was actively requested to examine whether the budget was efficiently implemented based on the preliminary screening results of each standing committee, and to minimize the unused or carried over by reflecting the results of future settlement screening in financial management.

 

It also pointed out that the proportion of projects subject to gender recognition budget analysis in Pohang as of this year is low, and additionally called for the implementation of gender equality policies that ordinary citizens can feel by expanding the number of projects in next year's budget.

 

Chairman Kim Min-jung said, "Even before we overcome the economic difficulties of COVID-19, the daily lives of citizens are shaking." "We will prioritize rapid damage recovery to efficiently allocate the budget," adding, "The executive department needs to thoroughly manage the project plan stage, the process, and the results of the performance to prevent budget waste."

 

The third supplementary budget bill for 2022 and the settlement of revenue and expenditure for fiscal 2021 and the approval plan for reserve expenditure will be finalized at the fourth plenary session on the 27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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