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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이주호 "우려 있지만 계속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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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서면답변…고교학점제 추진 뜻 재확인
"맞춤형 교육에 적합한 교육과정 이수 방식"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다가오는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에 대비해 개선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고교학점제는 학생들이 관심과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이수 학점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졸업하는 제도로 3년 뒤 전면 도입을 앞두고 있다.

 

2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오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재확인하며 연내 개선방안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날 이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답변서에 따르면, 그는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시점 연기와 폐기를 묻는 질문에 "전면 도입되는 2025년까지 내실 있게 보완한다면 학점제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학생 개개인이 적성과 흥미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유연한 고교 교육체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적합한 교육과정 이수 방식은 고교학점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이 후보자는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해 교원의 업무 부담, 지역 간 교육 격차 등 일부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구축, 온라인학교 신설 등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학점제 운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새 교육과정과 관련해서도 "2025년부터 전면 적용하는 고교학점제를 반영해 개발하는 것으로 안다"며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다양한 과목 선택이 가능한 학생성장 맞춤형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교학점제는 지난해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올해 특성화고에 도입됐다. 일반계고 84%가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돼 고교학점제가 이미 사실상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업무 부담 증가와 미흡한 선택과목 개설 여건, 학점제와 맞지 않는 대학입시 제도 등을 이유로 고교학점제 시행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에 교육부는 7월 구성한 고교학점제 점검 태스크포스(TF) 등을 통해 연말까지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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