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주시,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원 경주사랑 한자리

URL복사

자매결연 24년 끈끈한 우정으로 양 도시 우호증진 등 발전 밑거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전북 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원(회장 오정균)들이 가을경주의 풍성한 행사 관람과 신라 역사탐방 등을 위해 지난 14일 경주를 방문했다.

 

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는 1996.1월에 150여명의 익산시 퇴직공무원들로 설립하여 다자녀 가구 돕기, 명절 아동양육시설 위문, 태풍피해 가구 성금기탁,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 발전과 소통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경주‧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는 역사적으로 고도(古都) 육성 활성, 영‧호남 화합과 이해증진, 양 도시 우호증진 등 민간차원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1998년 자매결연을 하고 현재까지 격년제로 활발한 왕래를 하여 오고 있다.

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는 당일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월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교원드림센터에서 친선교류회를 갖고 다음날 태종무열왕릉, 김유신 장군 묘, 교촌마을 등을 탐방하면서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만끽했다.

 

친선교류회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 김정택 경주시 지방행정동우회장, 오정균 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하여 양 도시의 발전과 자매결연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호증진을 약속했다.

 

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400여 년 전의 역사를 근원으로 자매결연한 두 도시가 역사‧문화적 발전 공감을 함께 하면서 민간차원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와 발전을 넘어 새천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무한한 도약이 있기를 희망한다.” 며 경주사랑을 당부했다.

 


[Reporter Kang Young-jin] Members of the local administrative dongwoo (Chairman Oh Jung-kyun) in Iksan, Jeollabuk-do, visited Gyeongju on the 14th to watch the abundant events of autumn Gyeongju and explore the history of Silla.

 

Iksan-si Local Administrative Association was established in January 1996 with 150 retired Iksan-si officials and has been leading regional development and communication such as helping multi-child households, visiting holiday child care facilities, donating typhoon-damaged households, and natural purification activities.

 

In particular, the Gyeongju-Iksan-si Local Administrative Association has historically been active every other year since 1998 for practical exchanges and cooperation at the private level, such as fostering ancient capital, promoting harmony and understanding between Yeong and Honam, and promoting friendship between the two cities.

 

The Iksan City Local Administrative Association visited Bulguksa Temple, Gyeongju National Museum, Donggung and Wolji on the same day, and held a friendly exchange meeting at the Kyowon Dream Center in the afternoon to enjoy the excellence of Silla culture the next day, the tomb of King Taejong Muyeol, General Kim Yu-shin, and Kyochon Village.

 

More than 100 people attended the event, including Gyeongju Mayor Joo Nak-young, Mayor Lee Chul-woo, former Gyeongju Mayor Lee Won-sik, Gyeongju Mayor Kim Jung-taek, and Iksan Mayor Oh Jung-kyun, promised to promote friendship by reflecting on the development of the two cities and the meaning of sisterhood.

 

Mayor Joo said in a welcoming speech, "We hope that the two cities, which have sisterhood ties based on 1,400 years of history, will share sympathy for historical and cultural development and make an infinite leap forward beyond friendship and development of the two citie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미국 관세 가전·스마트폰 확대?…산업연구원 "유턴 지원·내수 진작 필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관세 조치가 가전·스마트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기업의 핵심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18일 이런 내용의 '미국 관세정책이 가전·스마트폰 산업에 끼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관세정책으로 가전·스마트폰 산업은 생산 비용 증가, 국내 생산·수출 감소, 주요 생산지 변경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 시간)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에 사용된 철강에도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지난달에는 스마트폰에 대한 25%의 품목 관세 부과도 예고한 바 있다. 최소 10% 이상의 관세 부과로 한국기업의 최대 수요처인 미국 시장이 위축되고, 미국향 매출이 많은 기업을 중심으로 실적 감소가 우려된다. TV·스마트폰은 미국이 거의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미국 내 생산도 매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보고서는 냉장고·세탁기·에어컨은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국 내 생산 확대가 검토되는데, 미국이나 중남미 지역에서의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 생산 물량의 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