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09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시진핑 3기 최고지도부 오늘 개막…권력 서열순 입장

URL복사

시진핑·왕후닝·자오러지 상임위원회 유임 확정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시진핑 집권 3기를 알리는 중국 공산당 20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중전회)가 23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한다.

 

전날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선출된 중앙위원회 위원 205명은 이날 1중전회에서는 25명의 정치국 위원을 선출하고 이 중에서 최고지도부인 7명의 정치국 상무위원이 확정된다.

그러나 사실상 상무위원과 정치국원들은 이미 권력 상층부에서 협의를 거쳐  확정됐고, 1중전회는 사실상 추인하는 절차일 뿐이다.

신임 상무위원은 이날 낮 12시께(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1시) 내외신 기자회견에 참석한다. 이들이 단상에 등장하는 순서가 곧 당내 권력 서열이고, 이를 통해 직무가 예상된다.

전날 공개된 중앙위원 명단에 시 주석과 왕후닝 중앙서기처 서기, 자오러지 중앙기율검사위 서기 3명이 포함됐고 반면 리커창 총리·왕양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리잔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한정 상무 부총리 등 4명이 포함되지 않아 4명의 퇴진이 확정됐다.

리시(李希) 광둥성 당서기가 당대회 폐막식에서 차기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위원에 선출됨으로써 차기 최고지도부 진입을 예약했다. 그는 자오러지의 후임 기율검사위 서기로서 서열 6위로 최고 지도부에 진입할 전망이다.

나머지 3명의 자리를 채울 후보로는 시진핑 측근 세력인 시자쥔(習家軍)인 리창(李强) 상하이 당서기, 딩쉐샹(丁薛祥) 중앙판공청 주임, 천민얼(陳敏爾) 충칭 당서기 등이 들어 있다. 공청단계로 분류되는 후춘화(胡春華) 부총리 역시 중앙위원으로 유임하면서 정치국 상무위원에 승진할 수 있는 여지가 남아있다.

1중전회에서는 통상 당 총서기 겸 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당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를 제외한 나머지 상무위원의 직책이 공개되지 않지만,  당 서열 등을 통해 직책을 예상할 수 있다.

통상 서열은 국가주석, 총리, 전인대 상무위원장,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 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중앙기율위 서기, 상무 부총리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연휴 엿새째 서울 방향 정체 집중…부산→서울 8시간20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석 연휴 엿새째이자 대체공휴일인 8일은 귀경·나들이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46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3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2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서울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다음 날 오전 1~2시 정체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낮 12시와 오후 1시 사이 가장 혼잡하고 오후 7~8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서울 방향 오후 5시께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동고속도로와 서해고속도로가 가장 붐비겠다. 오전 9시15분 기준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북천안부근~북천안 1㎞ 구간에서 막히고 있다. 부산 방향은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부근 3㎞ 구간이 정체다. 서울양양고속도로는 양양 방향 ▲강일~남양주요금소 7㎞ ▲화도분기점부근~서종부근 2㎞에서 차량 행렬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군산~통서천분기점 7㎞에서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오전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