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 이하 출판진흥원)은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아 청년층의 독서문화 증진 및 독서문화 환경을 알아보기 위해 책 방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춘독서> 1부『꿈, 책이 되다』는 10월 21일(금) 오후 10시 50분, 2부『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10월 30일(일) 11시 20분에 KBS 1 TV채널 다큐온에서 방영된다.
<청춘독서> 2부작에서는 기성세대로부터 책을 많이 읽지 않는다는 오해를 받는 MZ세대들의 독서 모습과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의 독서가 기존의 방식과는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짚어보고, 우리 시대 청춘들에게 있어 책이라는 문화콘텐츠와 독서가 가지는 의미를 소개한다.
1부 ‘꿈, 책이 되다’에서는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 △베스트셀러가 아니어도 좋아 - 나만의 책을 만드는 청춘들 △꼭 종이책이어만 하나요? △내가 책을 만드는 이유 등 4개 주제를 다룬다. 활자보다 영상매체가 각광 받는 시대에 책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자신만의 책을 만들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책이 가지는 의미를 함께 들여다본다.
2부 ‘내가 책을 읽는 이유’에서는 △연애도 책으로 배웁니다 – 책에서 답을 찾고자 하는 청춘들 △혼자 읽으면 무슨 재미 – 독서의 형태가 달라졌다 △새로운 독자의 출현 △독자가 바뀌면 우리도 바뀝니다 – 서점과 출판사가 달라진다 △독서, 지식을 넘어 삶이 되다 등 5개 주제를 다룬다. 종이책과 혼자 읽기를 중심으로 했던 과거와 달라진 독서문화 그리고 미디어 콘텐츠 전성시대에 여전히 책을 읽고 책을 통해 답을 찾아 나가고자 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책의해 사업을 통해 2021년 고령자 독서, 2022년 청년 독서를 소개하는 방송을 제작했다. 올해 다큐멘터리는 책을 읽지 않는다는 MZ세대의 편견을 깨고 책을 통해 인생의 방향을 탐색하고, 직업과 취미를 찾고, 사회적 공동체를 이루고, 다양한 매체로 콘텐츠를 창작하는 이들의 모습을 소개한다. 2023년에는 중년 세대의 독서 모습을 소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KBS 다큐온 <청춘독서> 2부작은 10월 21일(금) 오후 10시 50분, 10월 30일(일) 11시 20분에 KBS 1 TV채널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