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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우크라이나에 1조원 규모의 추가 군사원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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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누적 기준 우크라에 총 183억달러 지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4일(현지시간) A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7억2500만달러(약 1조46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 원조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 전역의 민간인에 대한 러시아의 무자비한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 러시아군의 잔혹 행위에 대한 증거가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미 국방부는 이번 군사 원조에 새로운 무기 지원은 없지만,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부족해진 탄약과 구호용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는 전쟁에서 위력을 떨치고 있는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탄약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전차 무기와 함께 러시아군의 대공 레이더망을 찾아내 파괴하는 고속대레이더미사일(HARM), 차량과 의료용품 등이 포함됐다.

미국 외에도 서방의 군사 지원도 이이지고 있다.

영국은 미국이 보낼 첨단지대공미사일시스템(NASAM)의 미사일과 드론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독일은 중거리 방공시스템인 IRIS-T 4기 지원을 약속했다. 프랑스는 방공 시스템과 미사일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 규모가 총 183억달러(약 26조4000억원)에 이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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