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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전당대회 앞두고 대만 인근에서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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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16일 제20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막을 앞두고 중국군이 대만 인근에서 무력 시위를 벌였다.

대만 국방부는 15일 전날 오후 5시부터 대만군이 대만 주변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 군용기 23대와 군함 5척을 탐지했다고 밝혔다.

대만 주변에서 탐지된 군용기 23대 중 수호이(SU)-30 전투기 1대는 대만과 중국의 가르는 대만해협 중간선을 침범했다.

또 젠(J)-11 3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의 서남 공역에 진입한 뒤 돌아갔다.

대만 국방부는 "전투기를 출격시키고 경고 방송을 했으며 기체 추적을 위한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8월 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으로 대만해협 중앙선을 넘어 전투기를 투입하는 등 연일 대만 인근에서 강도 높은 군사 압박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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