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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 11월 내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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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블루아이드소울(Blue-eyed-Soul) 팝의 거장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이 11월 내한한다. 미국의 싱어송라이터인 그는 무려 750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으며, 빌보드 선정 올 타임 전설 아티스트에 등재됐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6개, 그래미 어워즈 2개 이상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이번 공연을 제작하는 KBES에 따르면 ‘When a man loves a woman’,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등 수많은 명곡을 불러온 볼튼은 2014년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 공연 이후 8년 만에 내한하는 것이다. 올 11월 8일과 9일 저녁 8시 이틀간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공연 ‘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에서는 마이클 볼튼과 함께 정홍일, 소향의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8일 마이클 볼튼과 무대에 서는 정홍일은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으며, 개성 넘치고 흡입력 있는 외모와 음악성으로 단숨에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어 9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보컬리스트 소향이 함께한다. 소향과 마이클 볼튼은 이전 지상파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한 차례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당시 소향의 노래를 들은 마이클 볼튼은 “할 말을 잃었다”며 “거장 수준의 엄청난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공연 제작사 KBES 담당자는 “이번 공연에서 두 사람의 재회 역시 팬들의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core, ‘Michael Bolton Live in Seoul’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10월 15일까지 15% 할인된 얼리버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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