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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北 탄도미사일 발사 강력 규탄 "안보리결의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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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고조 멈추고 대화 테이블 나오라"
尹정부엔 "긴장 완화 위한 방책 찾아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북한이 동해상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 대해 "엄연한 도발"이라며 강력 규탄했다.

민주당 임오경 대변인은 25일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지적하고 "엄연한 도발이자 명백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며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도발 행위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 8일 북한의 핵무력 정책 법제화 발표에 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란 점에서 더 우려스럽다"며 "북한은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력 시위를 멈추고 하루빨리 대화 테이블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또 이번 북한 군사 행동이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다섯 번째란 점을 짚고 "정부 대북정책은 구호만 난무할 뿐 조금의 진척도 없다"며 "완벽한 군사 태세 유지에 한편 한반도 평화,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 최선의 방책을 찾으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남북 긴장 완화를 위해 힘쓰면서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저해하는 도발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3분께 북한 평북 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이 포착됐다. 북한이 태천에서 미사일 발사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비행거리 600여 ㎞, 고도 60여 ㎞, 속도 약 마하5로 북한판 이스칸데르 탄도미사일(KN-23)일 가능성이 무게 있게 거론된다. 당초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전망이 있었으나, 내륙 발사가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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