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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 서영교 최고위원 출마… "강한 민주당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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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국민에 책임 떠넘겨…민생 살려낼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0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서울 중랑갑)은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무능을 저지하고 정치 보복을 막아내겠다"며 당 최고위원 출마 선언을 했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윤석열 정권 경찰 장악 저지 대책단' 단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이젠 경찰 국가를 만들기 위해 경찰을 통제하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며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당의 정체성과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그리고 저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했다"며 "민주당의 선봉장이 돼 '강한 민주당'을 만들어 내겠다. 오직 민생, 국민께 사랑받는 '민생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국민들이 고통스럽다"며 "그런데 윤석열 정부는 (노동자의) 월급을 올려선 안 된다고 얘기하며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기고 있다. 오직 정치 보복에만 매몰돼 있다. 서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민생 경제를 살려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민생 최고위원'이 돼, '민생우선실천단'의 기능을 강화하고 상설화해 '민생안정대책단'을 만들어 경제살리기에 매진하겠다"며 "불평등·양극화를 해소하는 정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청년 민주당(각급 위원회 10% 이상·후보자 추천 30% 이상 정치 참여 확대) ▲평등 민주당(선출직 공직에 여성 30% 이상 실현)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당(당원청원시스템 구축 등)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 의원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윤석열 정부는 검찰·경찰을 장악해 수사권에 개입하려 한다. (이처럼) 불법에 확실하게, 강하게 대항하고 정부조직법 위반 행태를 행안부 장관이 보인다면 국회 힘으로 해임·탄핵을 검토하지 않을 수 없다. 검찰총장을 임명하지 않고 인사를 한 부분에 문제 제기할 수 있는 기구, 시스템을 만들고 바꿀 건 바꾸는 (등의) 일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낸 서 의원은 19대 총선 서울 중랑구갑에서 당선,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간사와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냈다. 20대·21대 국회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국회 교육위원회 간사·행정안전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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