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공표금지’ 3일전 서울 중구청장 선거 여론조사, 국힘 김길성 48.1%‧민주 서양호 41.9%

URL복사

시사뉴스 의뢰 데일리리서치 유선(8%)‧무선(92%) 가상번호 ARS여론조사
구청장지지도...국힘 김길성 48.1%‧민주 서양호 41.9%
시장지지도...국힘 오세훈 55.8%‧민주 송영길 36.7%
정당지지도...국힘 48.6%‧민주 36.0%‧정의 1.3%

시사뉴스 창간 34주년을 맞아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여론조사 특집을 마련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6월 1일 이전에 태어난 2004년(18세)생도 출마가 가능한 새로운 공직선거법이 시행되는 첫 선거다.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치러지는 전국단위 선거이기도 하다. 지난 대선에 이어 유권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리는 대목이다.

앞으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교육감,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중요한 선거구를 선정하여 여론 추이를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사뉴스는 유권자들이 정책과 인물 검증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번 지방선거가 지방자치 발전에 큰 획을 긋는 선거가 되도록 언론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여론조사 공표금지 3일전 서울 중구청장 선거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김길성 후보가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후보와의 격차는 6.2%다.

 

시사뉴스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지난 5월 21~23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김길성 후보를 지지한다는 답변이 48.1%로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서양호 후보는 41.9%였다.

 

‘지지후보 없다’ 3.1%, ‘잘 모르겠다’는 6.9%였다.

 

중구 구민 가운데 남성은 국힘 김길성 후보 50.8%, 민주 서양호 후보 40.3%으로 조사됐다. 여성은 국힘 김길성 후보 45.6%, 민주 서양호 후보 43.3%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국힘 김길성 후보가 50대(56.2%)와 60세 이상(54.6%)에서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우세를 보였고, 민주 서양호 후보는 만18세~만20대(46.3%), 30대(46.3%), 40대(50.9%)에서 오차범위 내의 차이로 앞서는 걸로 나왔다.

 

지역별로 중구 제1선거구(소곡동, 명동,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동, 중림동, 신당제5동, 동화동, 황학동) 구민은 국힘 김길성 후보(49.2%), 민주 서양호 후보(41.6%) 순으로 꼽았고, 제2선거구(회현동, 필동, 장충동, 다산동, 약수동, 청구동) 구민도 국힘 김길성 후보(47.0%), 민주 서양호 후보(42.1%) 순으로 답변했다.

 

서울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중구 구민은 국힘 오세훈 후보가 55.8%를 얻어 36.7%의 민주 송영길 후보를 오차범위 밖의 차이로 우세를 보였다. 오세훈 후보는 남녀 모두와 전 연령대, 중구 제1‧2선거구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다.

 

‘기타후보’ 0.6%, ‘지지후보 없다’ 3.2%, ‘잘 모르겠다’는 3.6%였다.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라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48.6%가 국민의힘이라고 응답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6.0%, 정의당은 1.3%였다. ‘기타정당’, ‘지지정당 없음’, ‘잘 모름’은 각각 1.3%, 11.0%, 1.7%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뉴스’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여론조사 공표금지 전인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시 중구에 거주하는 만18세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92%, 유선전화RDD 8% 이며, 최종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이다.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하였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본 조사 결과는 공표 보도용 조사 금지 기간 이전에 조사한 결과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정치,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 최소한으로 완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민생·경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국민 패널 100여명과 함께하는 디지털 토크 라이브를 열고 "정치가 사회 양극화와 격차 문제를 최소한으로 완화해야 한다"며 "실현 가능한 현실적 정책들을 함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콘텐츠문화광장에서 열린 '디지털 토크 라이브 국민의 목소리, 정책이 되다' 에서 "우리나라 경제상황이 평균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압도적 다수의 사람들은 불평등 때문에 매우 힘들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의 본질은 국민이 지금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국민의 삶에서 제일 중요한 게 경제 문제다. 먹고사는 게 힘들면 정말 피곤하다"고 했다. 지역균형 발전 방안을 두고는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러운데, 사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에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우리가 취업이 쉽지 않다 보니 전세계적으로 자영업 비율이 엄청 높은데, 최저임금도 못 버는 경우가 태반"이라고 했다. 또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요새 빚 때문에 더 난리인데, 금융 문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 좀 개혁적으로 접근했으면 좋겠다"며 "선진국은 못 갚은 빚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은 오는 10월 18일(토)부터 19일(일)까지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수변 공공디자인 축제 ‘상상바람’을 개최한다. ‘상상바람’은 지난해 진행된 ‘언더브릿지 상상게더링’에 이어 도심 속 일상 공간인 안양천을 시민들의 상상과 제안으로 창조적 공유지로 확장하고,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안양천에 상상의 바람이 분다면, 도시 수변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으로 출발해 도시의 일상 공간에서 문화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새로운 관계와 움직임을 만들어가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생활예술, 식물, 웰니스를 주제로 큐레이션 돼 다채로운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예술정원 체험마켓, 안양천 프로젝트 ‘DO LAB’이 만드는 팝업 스튜디오 ‘다리밑 스튜디오’, 예술정원크루가 제안하는 모이고 흩어지는 이동식 예술정원 ‘이야기 정원’으로 구성된 △디자인파크, 수변을 따라 자유롭게 흘러다니는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모바일 DJ 사운드부스, 영등포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자전거’의 △자전거 수리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민들의 걸음과 몸짓으로 함께 만드는 퍼레이드인 △안양천 문화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