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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靑 "文정부 쌓은 K-바이오 백신 성공 역사 써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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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청수석 48번째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국내 1호 백신 허가 승인 절차…"말년 없이 지원 노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1일 청와대는 "문재인 정부가 쌓아 올린 탄탄한 K-바이오 생태계 위에서 제2, 제3의 코로나 백신 역시 성공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을 위한 여정'이란 제목으로 올린 48번째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국내 1호 코로나 백신이 국내 승인 절차에 돌입한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초기부터 '백신 개발 주체는 기업이지만 정부의 지원 없이 홀로 성공하기 힘들다.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끝까지 지원하라'고 일관되게 주문했다며 "대통령의 의지는 개발 주체들의 자신감과 각오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는 '강한 의지'와 함께 매우 '구체적'이었다는 특징이 있는데 그만큼 대통령 스스로가 백신 개발의 본질적 요소를 꿰뚫고 있었다는 반증"이라며 "총 7회의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두 번의 SK바이오사이언스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내린 대통령의 지시는 백신 개발 전 분야에 걸쳐 필요한 지원 사항이 빠짐없이 망라되어 있다"고 했다.

또 "대통령의 백신 개발 외교가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중대한 고비마다 결정적 역할을 한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아스트라제네카의 파스칼 소리오 글로벌 CEO에게 서한을 보내 대조백신 확보의 전기를 마련했고, 2021년 9월21일 UN총회 계기 미국을 방문 중인 응우옌 쑤어 푹 베트남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신속한 임상시험을 위한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당부해 정상회담 3일 후 베트남에서 3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것은 아무리 평가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따라 각 부처는 국산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을 위한 총력 지원 체계로 전환했다"며 10개 부처로 구성된 '범정부지원위원회' 설치부터 각 부처의 지원 역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 수석은 "아직 품목허가라는 관문이 남아 있지만 개발 기업의 그간 노고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문재인 정부는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말년 없이 백신 개발 지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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