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이영찬 예비후보가 안성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오는 6월1일 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시장과 다시 맞붙게 됐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30일 6.1 지방선거 일부 시·군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안성시장 후보선정을 위한 2인 경선결과 이영찬 예비후보가 김장연 예비후보를 누르고 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이영찬(54) 예비후보는 지난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에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했었다. 이 예비후보는 전 안성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을 역임했다. 최종학력은 안성산업대학교 식물자원과학과 졸업이다. 전과는 부정수표단속법위반 1건이다.
국민의힘 시장 후보로 이영찬 예비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시장과의 재맞대결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20년 안성시장 재선거에서는 이영찬 예비후보가 3090표 차로 김보라 시장에게 패했다.
당시 안성시장 재선거 개표결과 전체 9만8468표 가운데 무효표 1478개를 제외한 9만6990표가 집계됐다.
이 가운데 김보라 시장이 45.6%에 해당하는 4만4917표를 얻었고 이영찬 예비후보는 42.5%인 4만1827표를 얻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