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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학교연계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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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특례시는 5월부터 초등 4~6학년 대상으로 「학교연계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된 초등 8개교를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며, 9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학교연계 청소년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개발한 ‘다함께 쑥쑥’을 활용한 ▲우리는 친구 ▲나와 너의 별찾기(자기이해, 자기표현) ▲타인에 대한 진정한 이해, 역지사지 ▲규칙수호자의 내용으로 구성된 초등 4~6학년 대상 프로그램이다. 센터에서 양성된 인성교육 전문지도자가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실시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학급당 총 4회기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시기에 다루어져야 할 품성 덕목인 자기수용, 자기조절, 용기, 이타성, 공감, 배려, 공동체 의식을 갖춘 인성 함양을 돕고 건강한 성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노말남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인성을 갖춘 청소년들이 사회에서 존중과 배려로 여러 문제들을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참된 인성을 갖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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