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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함성”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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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작년에 이어 무계동 도시재생사업과 협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함께 성장하는 공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2월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을 통해 무계어울림협동조합(이사장 김성대)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사업비는 5천만원으로 ▲마을 돌봄 ▲성장과 자립 ▲지역 활성화를 통한 여성친화도시 지역특화 사업을 추진한다.

 

‘함성’은 장유 무계어울림센터(장유로 318-1)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평일 오전 10시에서 18시까지 주민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성인지 향상 교육 △월별 젠더살롱 운영 △지역주민 돌봄 공동체 활성화 △동아리 활동 등 주민 자치활동 지원 △경력단절 여성 대상 역량강화 및 취업연계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함성’은 작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마을 돌봄, 지역주민 역량강화 등 상시프로그램과 공간 대관, 마을리더‧마을활동가 아카데미, 전통놀이를 통한 직장여성 힐링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들의 수요에 맞춘 특강 진행으로 여성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참여와 소통, 인적네트워크 형성 등 여성친화도시 추진 허브공간으로 자리 매김하였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 「함성」은 여성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함께 공유하고, 협력하여 개인의 역량 강화와 지역의 발전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시는 '무계동 함성'에 이어 올해 '여성센터 함성' 추가 운영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거점 공간을 확대하여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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