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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김오수 총장 사표 반려…오늘 오후 중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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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사퇴 의사 밝힌지 하루 만 반려…닷새 만에 면담도
靑 "행정부 수반인 文, 검찰총장 의견 듣기 위해 면담"
이날 총리 주례회동 마치고 늦은 오후께 金총장 만날 듯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추진에 반대하며 사의를 표명한 김오수 검찰총장의 사표를 반려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하고 오늘 중으로 면담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사표를 반려한 것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입법 강행에 문제 인식을 드러낸 것으로 우선 풀이된다. 김 총장이 지난 13일 요청했던 면담을 닷새 만에 수용한 것도 이러한 맥락 위에서 해석된다.

앞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김 총장의) 사의의 뜻은 청와대도 알고 있으니 전달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며 "사표는 제가 좀 갖고 있으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김 총장이 사표를 제출했다는 구두 보고를 받았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이) 반려 의사를 표명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면담이 성사된 것과 관련해서는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이 사표를 제출했기 때문에 (문 대통령이) 행정부 수반으로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 면담을 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 언론에서는 면담을 거절했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청와대는 (면담을) 거부한 바 없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검수완박 입법' 사안은 현재 국회 논의의 시간이란 청와대의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을 마치고 늦은 오후께 김 총장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검수완박 법안에 반대하는 김 총장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국회와의 소통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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