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19.6℃
  • 맑음강릉 15.9℃
  • 연무서울 20.5℃
  • 구름많음대전 19.4℃
  • 맑음대구 16.2℃
  • 구름많음울산 15.7℃
  • 맑음광주 18.2℃
  • 흐림부산 19.1℃
  • 맑음고창 17.5℃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9.2℃
  • 맑음보은 17.4℃
  • 구름많음금산 18.2℃
  • 맑음강진군 20.8℃
  • 구름많음경주시 16.4℃
  • 구름많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 尹에 정호영 지명철회 압박…“친구 구하다 민심 잃어”

URL복사

“정호영, 자기합리회 회견…아들 MRI·CT 공개하라”
“조국 운운할 자격 없어…尹, 내로남불의 끝판왕”
“尹, 결자해지해야 마땅하나 본인이 나서서 두둔”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의대 편입 등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17일 윤 당선인에게 지명 철회를 요구하며 사퇴 압박을 가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의 기자회견을 '자기합리화'라고 비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도 비교하며 윤 당선인이 내세운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위배되는 인사라고 맹폭을 퍼부었다.

 

민주당 신현영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핵심 논점에서 벗어난 자기합리화로 입증책임을 국민과 국회, 언론으로 돌리는 기자회견이었다"며 "정 후보자에 대한 국민적 의혹의 핵심은 '게임의 룰'을 누가 만들었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가 자녀 편입 의혹 관련 교육부 조사를 요청하고 아들의 병역 의혹에 대해 국회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재검을 받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윤 당선인은 '후보자 본인이 정확히 해명해서 국민께서 납득하실 수 있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며 "본인이 해명할 수 있는 부분부터 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아들의 병역판정 4급에 대해 당당하시다면 척추 협착과 관련된 당시 MRI와 CT 영상자료부터 공개하시기 바란다"며 "민주당에서 요구하는 자료제출 협조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녀 편입과 관련해 정 후보자가 심사기준에 맞는 공정한 면접을 봤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자교 출신 의대교수 비율이 80%가 넘는, 순혈주의가 공고한 경북대에서 과연 병원장 자녀가 편입 입한한 것이 공정했을지, 국민의 의문은 이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후보자는 본인의 '완전무결'을 주장하기 전에 국민들께서 제기하는 의혹과 의문의 정확한 지점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기 위한 경청의 노력부터 더 하시기 바란다"며 "본인 스스로의 정확한 해명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의혹제기는 더욱 더 커져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용진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 후보자의 자녀들이 향유한 '아빠 찬스'가 드러나고 있다"며 "국민들이 윤 당선인을 왜 지지했겠냐. 아빠 찬스로 공정과 상식을 짓밟았던 내로남불, 이른바 '조국 사태'의 영향 아니냐"고 밝혔다.

 

그는 "윤 당선인이 만약 지금 검찰총장이었다면, 이 정도 의혹제기면 진작에 정 지명자의 자택과 경북대학교 병원에 전방위 압수수색을 하지 않았겠냐"며 "국민의힘과 윤 당선인 측은 조국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썼다.

 

또 "앞서 인수위는 대우조선의 박두선 대표이사에 대해 '청와대의 알박기 인사'라고 했다"며 "대통령 동생 대학 동창이란 이유만으로 알박기 인사라고 비판했던 사람들이 정작 '능력만 보겠다'면서 결격사유 투성이의 당선인 친구를 장관으로 낙점했다면 이것이야말로 내로남불의 끝판왕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기득권의 나라를 기회의 나라로, 약탈의 대한민국을 공정의 대한민국으로 바꾸겠다는 당선인의 후보 시절 말씀은 지금 어디에 남아있냐"며 "윤 당선인이 현재까지 지명한 내각 구성원들의 면면을 보시라. 정 후보자를 위시해 '정말 정떨어지는 호남 소외, 영남 꼰대 남성들의 내각', 그야말로 정·호·영 내각"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자는 대통령 당선인의 40년지기 친구라는 것 외에 복지부 장관이 돼야 할 그 어떤 하등의 이유조차 존재하지 않는다"며 "친구를 구하려다 민심을 잃는다. 소탐대실하지 말고 정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전용기 의원도 페이스북에 "윤 당선인은 자신이 찍은 수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주도하며 '상식·공정' 이미지를 구축하고 대통령까지 당선됐다"며 "아니나 다를까 의혹의 당사자가 누구냐에 따라 잣대가 달라졌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정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지 않는다면 윤 당선인이 결자해지해야 마땅하나 이제는 본인이 나서서 두둔하고 있다"며 "위법이 있는지 없는지는 그때처럼 수사도 해보고 압수수색도 먼저 해보라. 그리고 그에 응당하는 행정처분과 학위 취소 등에 대한 기준을 그때 그 잣대로 현재를 보라"고 했다.

 

이어 "의혹의 당사자가 이제는 윤 당선인 '40년 지기 친구'라 이거냐"며 "임기 시작도 전에 이정도 불통이면 임기 시작되면 뻔할 뻔자"라고 적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근 글로벌 신약 개발 시장에서는 초기 단계부터 기술적 트렌드를 선점하고, 최종 허가 단계를 고려한 전략적 R&D 구축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당 요소들이 개발 중단 리스크를 줄이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핵심 요소로 주목받으면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협회 2층 K룸에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을 높이고,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약개발 R&D 리스크 관리 및 상용화 전략 세미나 ’를 개최했다. 협회는 국내 기업들이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등 최신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허가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직면하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효율적인 상용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약사 R&D 책임자 및 실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규제 환경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디지털 기반 독성평가 기술 동향을 통해 가상대조군(Virtual Control Group) 등을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프랑스 고전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은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창작하는 타루’의 소리극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공연장상주단체 ‘창작하는 타루’가 참여하는 기획공연으로, 프랑스 희곡 ‘크노크, 어쩌면 의학의 승리’를 판소리와 민요를 기반의 소리극으로 재해석한 블랙코미디다. 특히 2026년 한·프 수교 140주년을 맞아 프랑스 고전을 한국 전통 소리로 풀어낸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봉쥬르, 독퇴흐 크노크!’는 ‘창작하는 타루’의 세계 고전 레퍼토리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한 소리와 리듬감 있는 언어, 이철희 연출의 현대적 감각이 결합돼 새로운 공연 미학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세계 고전을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K-소리극’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금나래아트홀 초연 이후 금천뮤지컬센터 소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밀도 높은 형태로 관객을 만난다. 객석과 무대 간 거리를 좁히고 간결한 무대 구성을 통해 배우의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켰다. 관객과의 호흡도 한층 긴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창작하는 타루’는 2024년부터 3년 연속 공연장상주단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