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의 사랑이 통합의 미래 앞당길 것"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부활절을 맞아 "부활의 영광으로 우리의 믿음이 더욱 강해졌듯 회복과 도약의 믿음도 한층 커지길 기원한다"며 "교회의 사랑이 통합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예수님의 부활을 기쁨으로 축하한다"는 내용의 부활절 축전을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고난과 죽음을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온 누리를 환히 비추는 희망의 메시지"라며 "우리는 고통 뒤에서 우리 자신의 가치를 만날 수 있었고, 우리 곁에 머물러 아픔을 주었던 모든 것들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의 동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나라를 위한 교회의 기도에 감사드린다"며 "교회의 사랑이 통합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다. 예수님의 은총이 늘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