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성과 관계자 격려 靑오찬 간담회 개최(종합)

URL복사

 

2020년 코로나 상황서 선언…지난 2년 성과 평가
기재·과기·환경 등 관계 장관, 정부 포상자 참석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성격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판 뉴딜 추진 2주년을 맞아 민간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에 적극 협조해 온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판 뉴딜'은 지난 2020년 4월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처음 선언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대규모 국가사업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같은해 7월14일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두 축으로 제시했으며, 10월13일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도 추가했다.

 

2021년 7월14일 제4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에서는 디지털·그린뉴딜의 기반이 됐던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을 '휴먼뉴딜'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의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한국판 뉴딜에 대해 "어려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대담한 출사표였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대전환 선언이었다"며 "2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한국판 뉴딜은 다방면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세계를 선도하는 길이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로서 다음 정부에서 계속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한다"며 "정책의 이름은 바뀌더라도 정책의 내용만큼은 지키고 더 발전시켜 나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국판 뉴딜 추진 관계 부처 장관들과 정부 포상자들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박원주 경제수석,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1부속비서관, 이형일 경제정책비서관, 박경미 대변인이 자리했다.

 

민간에서는 한국판 뉴딜 관련 정부포상 수상자와 '이달의 한국판 뉴딜' 수상자 등 유공자 12명이 참석했다.

 

유공자들은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훈장),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훈장), 박민원 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훈장), 이종혁 ㈜SK지오센트릭 부사장(포장),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이사(대통령표창(단체)),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연구위원(대통령표창), 정복화 ㈜ㅊ라이언스 회장, 강태선 ㈜BYN 블랙야크 회장, 양윤정 사회적협동조합 이유 이사장, 류익희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이하 이달의한국판뉴딜 수상)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키타무라 아사미·백승우, 듀오 리사이틀 ‘Dialog’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듀오 리사이틀 ‘Dialog’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서울 일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피아니스트 키타무라 아사미와 한국 피아니스트 백승우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선사한다. 이 리사이틀은 두 아티스트가 하나의 피아노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존중과 배려의 조화를 이루는 ‘대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두 피아니스트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Dialog’ 코너도 마련돼 부부이자 동료로서의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다른 음악적 환경에서 배운 점과 공감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연습실의 작은 일화부터 무대에서의 특별한 경험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다듬어온 시간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두 나라의 음악가가 피아노를 통해 ‘공감과 대화’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문화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일본 작곡가 사사키 쿠니오의 ‘Ocean Beat’, 라흐마니노프의 ‘6개의 소품, Op.11’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