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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한국판 뉴딜' 성과 관계자 격려 靑오찬 간담회 개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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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코로나 상황서 선언…지난 2년 성과 평가
기재·과기·환경 등 관계 장관, 정부 포상자 참석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 본관 충무실에서 '한국판 뉴딜' 정책 성과를 평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성격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판 뉴딜 추진 2주년을 맞아 민간 분야에서 한국판 뉴딜에 적극 협조해 온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판 뉴딜'은 지난 2020년 4월22일 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처음 선언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대규모 국가사업을 통해 공공부문에서 새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문 대통령은 같은해 7월14일 국민보고대회를 통해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한국판 뉴딜의 두 축으로 제시했으며, 10월13일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지역균형 뉴딜'도 추가했다.

 

2021년 7월14일 제4차 한국판뉴딜 전략회의에서는 디지털·그린뉴딜의 기반이 됐던 '고용·사회안전망 확충'을 '휴먼뉴딜'로 확대·개편하는 내용의 '한국판 뉴딜 2.0' 추진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오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한국판 뉴딜에 대해 "어려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대담한 출사표였고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대전환 선언이었다"며 "2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한국판 뉴딜은 다방면에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한국판 뉴딜은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세계를 선도하는 길이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로서 다음 정부에서 계속 발전시켜나가길 기대한다"며 "정책의 이름은 바뀌더라도 정책의 내용만큼은 지키고 더 발전시켜 나가면서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 정책으로 만들어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날 오찬에는 한국판 뉴딜 추진 관계 부처 장관들과 정부 포상자들이 자리했다.

 

정부에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정애 환경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박원주 경제수석, 탁현민 의전비서관, 신지연 1부속비서관, 이형일 경제정책비서관, 박경미 대변인이 자리했다.

 

민간에서는 한국판 뉴딜 관련 정부포상 수상자와 '이달의 한국판 뉴딜' 수상자 등 유공자 12명이 참석했다.

 

유공자들은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훈장),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훈장), 박민원 창원대학교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훈장), 이종혁 ㈜SK지오센트릭 부사장(포장),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이사(대통령표창(단체)), 구재회 고등기술연구원연구조합 연구위원(대통령표창), 정복화 ㈜ㅊ라이언스 회장, 강태선 ㈜BYN 블랙야크 회장, 양윤정 사회적협동조합 이유 이사장, 류익희 자동차안전연구원 원장(이하 이달의한국판뉴딜 수상)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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