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오는 28일 오후 6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갖는다고 청와대와 당선인 측이 27일 밝혔다. 대선이 치러진 지 20일 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과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10시 각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의 첫 회동 사실을 동시에 발표했다.
임기 말 인사권 행사 문제 등으로 한 차례 결렬됐던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대선이 치러진 지 20일 만에 마주 앉게 됐다. 통상 열흘 내 이뤄졌던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회동과 비교해 가장 늦은 대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