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까지 제 생애 최고의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사람 하나뿐"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온 '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20만 명의 동의가 이루어질 시, 정부는 해당 청원에 답변해야 한다.
지난 10일 시작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의 '문재인 대통령님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22일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답변 충족 인원인 20만명을 넘어섰다.
청원인은 "대통령님, 지난 5년 동안 여태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자랑스럽고 새로운 재조산하(再造山河·임진왜란 당시 실의에 빠져있던 서애 류성룡에게 충무공 이순신이 적어 준 글귀로,'나라를 다시 만들다'라는 뜻)의 대한한국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려운 난관도 수없이 많았지만 대통령님이 계시기에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에서 자부심을 느끼며 살고 있다"라며 "지지자의 한 사람으로서 어떻게 힘이 되어드릴 수 있을지 몰라 이렇게 청원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지금까지 제 생애 최고의 대통령은 문재인이라는 사람 하나뿐"이라며 "지난 5년 문재인 정부의 대통령님의 지지자로 살았다는 것을 평생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대통령님, 임기의 마지막까지 그리고 퇴임 후의 삶까지 응원합니다. 언제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라며 글을 마쳤다.
해당 청원은 현재 20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상태이며 다음 달 9일 청원이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