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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의용소방대 깊은 존경…복리 증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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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의용소방대의날 맞아 축하 메시지
"따뜻한 이웃 되어온 대원들 자랑스러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인 19일 의용소방대원의 활동 기반 강화와 복리 증진을 약속하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제정하고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았다"면서 "고귀한 봉사 정신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의 이웃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오신 전국의 10만 의용소방대원 한 분 한 분께 축하와 함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에만 연인원 126만여 대원이 각종 화재와 사고 현장은 물론 방역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며 "이달 초 발생한 경북과 강원의 대형산불 현장에는 5000명이 넘은 대원이 진화작업과 복구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명명하고 법정기념일로 정했다"며 "의용소방대법을 개정해 재해보상과 포상에서 실질적인 예우도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개인 안전 장비 확충과 교육훈련 지원에 더욱 힘을 기울여, 의용소방대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복리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보람과 긍지로 따뜻한 이웃이 되어온 우리 대원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며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함께 힘써나가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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