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정청래 "여가부 폐지 MB도 못해…尹 뜻대로 안 돼"

URL복사

 

"MB 인수위도 여가·통일부 폐지 실패했잖나"
"공격이 최선 방어…국회 주도권 틀어쥐어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등 "모든 것이 윤석열 뜻대로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MB(이명박) 인수위원회 때도 여가부, 통일부 폐지를 주장했었으나 실패했다"며 "정부조직법은 국회를 통과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는 민주당이 172석 다수당인 의석수에 힘입어 정부조직법 개편 등을 국회에서 틀어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별도 페이스북 글을 통해서도 "수세적으로 방어전만 치룰수 없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며 "국회는 절대 다수의석이 민주당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은 국회에서 만든다"며 "이재명 후보가 공약한 정치개혁, 민생법안, 언론개혁, 검찰개혁 등을 신속하게 밀고나가 권력의 절반인 국회 주도권을 틀어쥐어야 한다. 대장동 특검도 신속하게 처리하고"라고 주장했다.

이어 "페달을 밟지않으면 자전거는 쓰러진다. 일신우일신 개혁의 페달을 밟지않으면 민주당도 쓰러진다"며 "강한 민주당으로 거듭나서 희망의 언덕을 쌓아야 한다"면서 거듭 강경론을 폈다.

그러면서 "180석 가지고 뭐했냐, 가장 뼈아픈 말"이라며 "소잃고 외양간이라도 고치자. 또다시 소를 잃지않기 위해서라도.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국회가 역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문재인도 지키고, 이재명도 지킬수 있다"고 했다.

대선 패배 원인을 놓고 민주당내 갑론을박이 난무하는 가운데 강성 지지층을 등에 업은 강경파가 강력한 '대여 투쟁'에 목소리를 높이면서 당내 혼란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