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문 대통령, 코로나 누적사망 1만명에 "슬픔 함께 나누길" 애도

URL복사

 

"감염병, 충분한 애도조차 어려워…치유·연대 마음 시간 됐으면"
"정부, 국민 생명·안전 보호 최선…완전한 일상회복 위해 전력"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국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1만 명이 넘어선 데 대해 "유족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고 애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늘 우리나라에서 코로나로 인해 세상을 떠나신 분이 1만 명을 넘어섰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누적 사망자 전세계 6백만 명, 우리나라 1만 명,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한 분 한 분이 귀한 존재였고, 소중한 이웃이었다"며 "돌아가신 분들을 함께 기억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고, 치유와 연대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더욱 애석하게도 감염병은 충분한 애도와 추모의 기회조차 어렵게 만들었다"며 "많은 분들이 격리 중에 외롭게 돌아가셨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임종의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시신조차 보지 못하고 유골함만 어루만지며 작별인사를 해야만 했던 유족들도 많다"면서 "그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을 생각하며,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미크론의 정점을 넘어 하루빨리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세계와 연대해 미래의 감염병 위협에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