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명 피해 나지 않도록 만전 기해달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경북·강원지역 산불 발생 사흘째인 6일 "대형 산불 피해지역인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 대한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4일 강원과 경북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를 지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재민의 고통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며 "신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강풍으로 산불이 다시 남하해 울진읍 인근까지 바짝 다가섰다고 한다"며 "가장 중요한 건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나지 않는 거다. 소방 당국은 더욱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해당 지역에 피해지원이 지체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주길 바란다"며 "이 후보와 민주당은 정부와 함께 전폭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