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5 (수)

  • 맑음동두천 26.9℃
  • 구름많음강릉 13.2℃
  • 맑음서울 26.3℃
  • 맑음대전 26.7℃
  • 맑음대구 26.4℃
  • 맑음울산 19.6℃
  • 맑음광주 25.3℃
  • 맑음부산 19.6℃
  • 맑음고창 22.2℃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20.5℃
  • 맑음보은 25.2℃
  • 맑음금산 25.8℃
  • 맑음강진군 25.0℃
  • 맑음경주시 20.6℃
  • 맑음거제 22.2℃
기상청 제공

정치

교육부 "김건희 허위이력 제출 사실 확인…국민대에 조치 요구"

URL복사

 

교육부, '김건희 관련 의혹' 국민대 특정감사 결과 발표
"겸임교원 임용지원서에 학력 사실 다르게 기재"
허위발견 시 임용취소 가능…국민대 조치 '미지수'
국민대 도이치모터스 주식 30만주 매입은 경찰 수사의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부가 2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의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과정에서 김씨의 허위이력 제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교육부가 김씨의 이력과 관련해 국민대에 사실 확인을 요구한 만큼 허위로 발견될 경우 국민대는 관련 규정에 따라 김씨의 임용을 취소할 수도 있다. 다만 국민대가 임용 취소에 나설지는 미지수다.

 

교육부는 김씨 관련 주가조직 의혹이 불거진 도이치모터스 주식 30만주를 국민대가 취득하면서 제기된 배임·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교육신뢰회복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민대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 등을 논의·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김씨에 제기된 의혹과 관련해 국민대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벌였다. 지난해 12월 초에도 추가 보완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감사에서 교육부가 국민대를 상대로 조사한 내용은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취득 등 법인재산 관리 ▲김씨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수여 과정 ▲김씨 겸임교수(비전임교원) 위촉 과정 등이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김씨의 학위 수여 및 교원 임용 등 국민대 학사 운영과 관련된 부분이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박사학위 논문심사위원 위촉 부적정 ▲비전임교원 임용 심사 부적정 ▲교원 채용 심사위원 위촉 부적정 ▲출석 미달자 성적부여 부적정 등 다수의 문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비전임교원 임용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면접 심사를 해야 하지만, 2014년 1학기 김씨 등 2명에 대해서는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면접을 실시하지 않았다.

 

특히 김씨가 겸임교원 임용지원서에 학력과 경력을 사실과 달리 기재했는데도 심사 과정에서 해당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교육부는 지적했다.

 

김씨의 임용지원서 기재사항을 보면 김씨는 실제 학력인 'A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경영학과 경영전문석사'를 'A대학교 경영학과 석사'로, 실제 경력인 'B대학 시간강사' 등을 'B대학 부교수(겸임)'로 적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국민대 직원 및 교수 13명에 대해 신분상 주의·경고 조치를 요구했다. 또 국민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할 예정이다.

 

특히 김씨의 비전임교원 임용심사 부실과 관련해서는 국민대에 임용지원서의 학력·경력 사항을 검증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할 방침이다.

 

국민대 비전임교원 임용에 관한 규정은 비전임교원이 임용 시 진술한 내용과 제출한 서류에 허위사실이 발견될 경우 임용을 취소한다고 적시하고 있다. 허위 확인 시 김씨의 임용이 취소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다만 교육부 관계자는 "우리가 요구하는 필요 조치는 국민대가 검증 이후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옳은지 자체 판단할 사항"이라며 국민대에 공을 넘겼다.

 

국민대가 임용취소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교육부의 조치에 대해서도 "국민대가 조치한 내용이 타당한 것인지는 감사결과 통보 이후 이행한 내용을 감안해 판단할 생각"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날 교육부는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취득 과정에도 상당 부분 문제가 있다고 봤다.

 

법인재산 관리와 관련해서는 법인 이사회 심의·의결 등을 거치지 않고 도이치모터스 주식을 취득·처분하는 등 부적정 행위가 확인됐다. 취득 주식은 당초 알려진 24만주가 아닌 30만주로 확인됐다.

 

투자자문 자격을 갖추지 않은 회사와 법인재산 투자자문 계약을 체결하고 자문료 등을 지급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에 대한 경고 및 사업본부장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 아울러 자문료 등 지급에 따른 배임·횡령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 등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향후 국민대 교원 채용 심사 과정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심사위원 제척 기준을 마련하는 조치 등도 요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법령과 제도를 정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