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인체 속 조직과 장기를 전시해 우리가 매일 만지는 몸속의 신비를 풀어줄 ‘2009 체험, 인체의 신비전’이 지난 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 전시회는 이미 국내 400만명이 다녀간 인기 행사이다.
실제 인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한 이번 전시는 독일의 해부학자 군터 폰 하겐스 박사가 개발한 ‘플라스티나제이션’이란 기술덕분이다. 이 기술은 시신에서 수분과 지방을 제거하고 빈 공간을 실리콘, 에폭시 등으로 채워 신체 조직을 살아있을 때 모습 그대로 영구보존하는 기법이다. 이를 통해 손끝의 모세혈관에서 뇌 조직과 신경세포, 주름진 피부조직까지 생전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인체의 피부 속을 직접 보는 것은 물론, 인체 각 기관의 실제 위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도 돋보인다. 여러 가지 포즈의 전신과 태아 성장과정 표본, 각종 장기의 표본 등 모두 160여점의 신비한 인체 모형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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