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기 마지막' 새해 공식 업무 시작…국무위원·靑참모와 참배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아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로 2022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께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과 유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다.
검은색 정장에 검은색 넥타이, 검은색 외투 차림의 문 대통령은 흰 장갑을 끼고 현충탑에 있는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힌 화한에 손을 대며 헌화를 했다.
이어 분향함에 분향을 한 문 대통령은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경례와 묵념으로 참배를 마쳤다.
방명록에는 "선도국가의 길,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2021. 1. 1 대통령 문재인"이라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김 총리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짧게 인사를 나누고 국립서울현충원을 떠났다.
문 대통령은 2017년 5월10일 국립현충원을 찾아 5년 임기 첫 일정을 시작한 이래 매해 초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새해 공식 일정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