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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 문 대통령 연중 최고 지지율에 반색…"국정, 진정성·노력 인정받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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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극복 정부, 국정 최선 노력과 진정성 인정"
"민정수석 인선 진행 중…거리두기 연장 지켜봐야"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0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최선을 다해 국정에 임하고 있는 진정성과 노력이 국민들께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 지지율이 47%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한 내부 평가에 관한 질문에 백령도 해병대 장병 격려, 병상 확보 현장 점검, 6대 기업 초청 간담회, 울산·부산 광역철도 개통식, 공주대 부설 특수학교 기공식 등 소화한 일련의 일정을 나열하며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계신 것 같다. 매번 이야기하듯이 위기 극복 정부"라며 "정권 초반에 북핵 위기도 있었고, 일본의 수출 규제, 팬데믹 등 태풍과 파도가 휘몰아치는 악천 후 속에서 방향 감각을 잘 유지하고, 기민하게 판단하고, 한시도 쉬지 않고 배의 키를 쥐고 항해를 해 오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12월 5주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 포인트 오른 47%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7%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연중 최고치와 같은 수치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문 대통령의 특별사면 단행과 수도권 병상 가동률 안정세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TK 지역에서 13%포인트 급증한 점에서 특별사면 조치에 대한 긍정 여론을 읽을 수 있다.

이 관계자는 대구경북 지역에서의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에 관해 "정치적인 고려 없이 이뤄진 사면으로 여러분들도, 저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그렇게 나온 것으로 봤다"고만 했다.

이 관계자는 아들 이력서 논란으로 사퇴한 김진국 민정수석의 후임 인선의 진행 상황과 관련해선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여부에 대해선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중대본 결정을 지켜봐야 될 것 같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삼갔다.

위중증 환자의 숫자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상황에 관해선 "안심하기는 어렵지만 확진자가 그래도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세선이 나타나고 있으니까 위중증자도 좋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위에서 인용한 여론조사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8.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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