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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내달 3일 신년사 주재…청와대 "국민통합, 5대 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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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화상 신년 인사회…5부 요인, 여야 대표, 경제 대표 참여
신년 인사회 전 20분 간 신년사 발표…인사회·신년사 통합은 처음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 해인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다음 달 3일 공식 신년사를 발표한다. 사회 각계 주요 인사 초청 화상 신년 인사회를 계기로 국정 구상을 제시할 예정이다.

 

30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신년 인사회를 주재한다. 5부 요인, 여야 대표, 경제계 대표들이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신년 인사회에 앞서 청와대 본관에서 약 20분 간 모두 발언 형태로 공식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별도의 공식 신년사 발표 자리를 마련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신년 메시지 → 신년 인사회 → 국무회의→ 수보회의 → 신년사 발표 → 신년 기자회견 순으로 자리를 거듭하며 한해 국정운영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경제 단체에서 주최하는 신년 인사회의 단순 참석 관행을 깨고 사회 각계 각층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신년 인사회를 직접 주재했었다.

 

올해에는 신년 인사회와 신년사 발표를 분리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신축년(辛丑年) 올해의 경우 신년 인사회(1월6일)와 신년사 발표(1월11일)를 분리했다. 2020년에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신년 합동인사회(1월2일) 이후 닷새 뒤인 1월7일 첫 국무회의 주재 전 별도의 공식 신년사를 발표했었다.

 

2019년에는 1월2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 인사회를 주재했고, 8일 뒤 신년 기자회견(1월10일)에서의 모두 발언 형태로 신년사를 대체했었다. 2018년에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신년 인사회(1월2일)와 신년 기자회견(1월10일)을 따로 진행했었다. 이 때도 신년 회견 모두 발언으로 신년사를 대체했었다.


매년 신년 인사회와 공식 신년사 발표를 분리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점에서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신년 인사회 발언을 통해 개괄적인 국정 방향성이 제시되는 만큼 2개의 일정을 연속해서 진행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 신년사에서 '국민통합'을 새 화두로 제시할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의 주요 명분도 '국민통합'이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밝힐 신년사 방향에 관해 "주요 메시지는 '완전한 위기 극복, 선도국가 전환의 원년'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2년은 매우 중요한 해로 국민통합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5대 국정 과제를 제시할 것으로 안다"며 "하나된 마음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주요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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