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8 (일)

  • 흐림동두천 -0.9℃
  • 맑음강릉 2.2℃
  • 구름많음서울 0.3℃
  • 구름많음대전 -0.2℃
  • 구름많음대구 -0.9℃
  • 맑음울산 0.2℃
  • 흐림광주 1.9℃
  • 구름조금부산 2.9℃
  • 흐림고창 3.4℃
  • 맑음제주 4.2℃
  • 구름많음강화 -0.5℃
  • 흐림보은 -0.6℃
  • 흐림금산 0.3℃
  • 구름조금강진군 -3.9℃
  • 구름조금경주시 -4.0℃
  • 구름조금거제 -0.6℃
기상청 제공

사회

한국미래기술교육硏, 2022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컨퍼런스 개최

URL복사

 

Day1 폐플라스틱 자원화 - 리사이클링, 열분해/촉매/가스화 

Day2 화이트바이오 산업 -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내년 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2022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컨퍼런스 - Day1:  폐플라스틱 자원화 - 리사이클링, 열분해/촉매/가스화,  Day2: 화이트바이오 산업 -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에메랄드홀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세계 각국이 ESG 경영 확산과 탄소 저감 정책을 시행하면서 환경파괴 주범으로 취급받던 플라스틱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퇴출이 본격화되면서 친환경 소재 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종업계 간 협업도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 정부도 향후 석유계 플라스틱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30% 감축하고, 2050년까지 석유계 플라스틱을 100%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하여 '탈(脫)플라스틱 사회'를 이루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과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이 연간 7~11%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TechSci Research는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규모가 2020년 85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1,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였으며, 프로그레시브 마켓 분석에 따르면 전 세계 친환경플라스틱 시장 규모는 2020년 288억 달러에서 2022년에는 409억 달러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퍼런스 첫째 날인 18일에는 '폐플라스틱 자원화 - 리사이클링, 열분해/촉매/가스화'에 대하여 △'국내 폐플라스틱의 제도적 및 기술적 개발 이슈와 유화기술'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과 산업별 적용방안' △'폐플라스틱의 가스화 기술과 활용방안' △'폐플라스틱의 리사이클링 확대를 위한 선별기술 및 신소재화 방안' △'폐비닐의 연속식 열분해 공정을 이용한 경제성 확보 방안' △'폐플라스틱 유화기술(재생연료유 전환)과 이동형 폐기물 유화장치 상용화 방안' △'무촉매 자연순환방식 폐합성수지 열분해 시스템 개발 기술과 해양 폐기물 처리 실증 사례' 등의 주제가 다뤄진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화이트바이오 산업 -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분야'에 관하여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동향과 육성 지원방안' △'국내.외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컴파운딩 제조 및 제품 생산 동향' △'생물학(미생물/효소)을 이용한 플라스틱의 분해 기술과 적용분야' △'해양 플라스틱 환경오염에 대비한 PHA 기술과 혼합원료 개발을 통한 상품화 전략'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 원료 생산기술과 상용화를 위한 인증방안' △'바이오플라스틱과 바이오복합재료의 기술 개발과 이슈' △'생분해성 농업용 멀칭필름 개발 및 산업 적용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세계 각국은 이미 10여년 전 부터 폐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규제 정책으로 플라스틱 관련 생분해성 원료와 제품 및 리사이클링 시장이 본격적으로 펼쳐치고 있다. "라고 말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친환경 플라스틱 산업 관련 기술혁신과 상용화, 경제성 확보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시장 생존력과 성공을 위한 가장 현실적이고 명확한 길을 제시함과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의 제반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그에 따른 전략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아트쇼’ 개막...국내 미술작품 한자리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 14회 '2025 서울아트쇼’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A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150여 갤러리가 소장한 전시는 제프쿤스 알렉스카츠 등 해외 작가 작품을 포함해 약 3000여점 규모로 전시한다. 한국미술 오리지널리티 특별전과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 등 다양한 기획전도 함께 마련된다. 특별전으로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김환기, 박서보, 백남준, 이우환, 이중섭, 천경자) ▲김창열에서 하태임까지(이배, 이건용 외 18인) ▲한일수교 60주년 기념전(쿠사마 야요이 외 19인) ▲스컵처가든(광화문을 그리는 고흐 등 대형조각전) 등 다양한 작가의 작품도 구성돼 있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를 주최한 서울아트쇼 운영위원회는 "그동안 '서울아트쇼'는 타 아트페어와 차별화를 하고자 한국미술의 오리지널리티를 위시해 다양한 특별전을 기획하여 보다 폭 넓은 문화 향유를 관람객과 공유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매년 크리스마스 미술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서울아트쇼는 소수의 전유물로서의 예술이 아닌 모두를 위한 예술을 모토로 시작된 아트페어이며, 앞으로도 더욱 과감하게

정치

더보기
정청래 “새해 첫 법안은 2차 종합특검...통일교 특검은 제3기관 추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2차 종합특검 법률안인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종합대응특별위원회가 22일 발의한 ‘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농단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새해에 처음으로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특검은 제3기관에서 추천하는 것을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2차 종합특검과 통일교 특검은 가장 빠른 시일 안에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 내란 청산과 개혁 완수를 향한 발걸음은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고 한시도 쉴 수 없다”며 “새해 1호 법안은 2차 종합특검이 돼야 하고 동시에 통일교 특검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3대 특검에서 미진했던 부분들만 모아 집중적으로 파헤침으로써 모든 의혹들에 분명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며 “2차 종합특검으로 노상원 수첩, 여인형 메모, 채 해병 사건 구명로비 의혹, 김건희와 윤석열의 국정농단 등을 포함해 12·3 비상계엄 내란 사태의 전말과 윤석열 정권의 모든 국정농단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당대표는 “민주당의 통일교 특검법안을 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청춘의 도전과 성장 서사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을 펴냈다. 이 책은 저자 황선재가 12년 동안 품어온 월드컵 직관의 꿈을 실현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기록한 작품으로, 카타르 월드컵 현장의 열기와 한 청년의 성장 서사가 함께 어우러진 에세이다. ‘카타르 월드컵 그날의 추억’은 러시아 월드컵 직관을 놓친 아쉬움에서 출발한다. 군 복무와 학업, 아르바이트와 대외활동을 병행하며 차곡차곡 준비해온 ‘카타르 월드컵 4년 프로젝트’는 단순한 여행 계획을 넘어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치열한 시간의 기록으로 이어진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세계 팬들과 경쟁하고, 코로나19로 일정이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과정은 책 전반에 긴장과 몰입을 더한다. 카타르 현지에서 펼쳐지는 장면들은 탁월한 현장감을 지닌다. 경기장 주변 전시와 팬 문화, 세계 각국의 축구 팬들과 나눈 대화, 거리와 광장을 가득 채운 응원의 소리까지 모든 장면이 마치 독자를 현장 한가운데로 데려다 놓는 듯한 생생함으로 묘사된다. 특히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진출하던 그날의 광장 분위기가 이 책의 정점이다. 이 작품은 단순한 ‘월드컵 직관기’에 머물지 않는다. 꿈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