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총장:이현청) 체육학과 석사과정에 재학중인 여성 산악인 고미영 씨가 한국시간 9일 오후 7시 25분 히말라야 다울라기리(해발 8,167m) 등정에 성공했다.
지난 1일 세계 5위봉인 마칼루봉(8,463m) 정복에 성공한지 17일 만에 칸첸중가(8,603m) 정상을 다시 밟은 고씨는 이번에 또 다울라기리 등정에 성공하면서 2달이 채 되지 않아 3개의 8,000m봉을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고씨는 6월 초 다울라기리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후 날씨 등의 여건을 고려하여 등정시기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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