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7 (금)

  • 맑음동두천 5.7℃
  • 흐림강릉 6.6℃
  • 구름많음서울 8.6℃
  • 흐림대전 8.4℃
  • 대구 6.5℃
  • 울산 6.9℃
  • 흐림광주 7.8℃
  • 부산 7.1℃
  • 흐림고창 6.5℃
  • 제주 10.8℃
  • 맑음강화 6.5℃
  • 흐림보은 7.6℃
  • 흐림금산 7.2℃
  • 흐림강진군 8.2℃
  • 흐림경주시 6.4℃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문화

국내 대표 책 축제 ‘파주북소리’ 행사 열려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파주시와 출판도시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책 축제 2021 ‘파주북소리’ 오프라인 행사가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린다.

2021 ‘파주북소리’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출판도시문화재단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다채로운 온라인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 11월에 진행하는 오프라인 행사의 주제는 ‘줄-넘기’로, 코로나 대유행으로 단절된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소통을 중심으로 회복해내는 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의미가 담겼다.

 


2021 ‘파주북소리’ 오프라인 행사는 북 페어와 테마 전시, 오픈하우스 전시 및 체험으로 구성된다. 북 페어는 A존과 B존으로 나눠 부스별로 색다른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A존에서는 출판사들이 마련한 전시 및 판매, 현장 이벤트가 열린다.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팝업 북아트 체험 △누벨바그 시리즈에 참여한 소설가들의 사인회 △내가 만드는 그림책 한 장면 만들기 △작가와 마주 앉아 초상화 같은 추상화 그리기 △편지를 쓰면 작가가 답장을 쓰고 책으로 만들어주는 편지쓰기 체험 △실크 스크린 찍기 △멸종 위기 야생동물 세밀화 그리기 △지구를 지키는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등 어린이는 물론, 관람객 모두가 책과 함께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체험 이벤트가 가득하다.

또한 ‘파주북소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전시들도 눈길을 끈다. △누벨바그 시리즈의 소설책들을 중심으로 관련 도시들을 소개하는 오브제와 사진 전시 △‘학교 밖을 다녀오겠습니다’의 저자가 미국에서 생활하며 찍은 사진 전시 △DMZ의 멸종 위기 겨울 철새 사진과 동영상, 탐조장비 전시 및 시연 △제책장비와 활판인쇄품 전시, 탄소중립으로 여는 지속 가능한 미래 전시까지 다양한 주제로 마련된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북 페어 B존에서는 23개 경기도 동네 책방과 13명의 도내 작가의 전시 및 판매, 체험 가능한 공간이 마련된다. 박선미(박몬순), 최성진, 리누, 임발, 김진주 등 개성 넘치는 작가들의 책 전시와 판매, 작가와의 만남과 책 낭독회 등의 현장 이벤트가 열린다. 그 밖에도 오랜 시간 책과 함께한 도내 동네 책방의 큐레이션 책 판매와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한자리에서 광범위한 주제의 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픈하우스 프로그램으로는 파주시 ‘시옷살롱책방’에서 한국 최초의 풀꽃 압화 그림책 원화 전시 및 체험이 마련된다. 지지향 문발살롱에서 볼 수 있는 파주아트벙커협동조합의 아카이브 전시도 눈여겨볼 만하다. 출판단지 내 위치한 작가들의 스튜디오를 맵핑하고, 대중이 찾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코로나19 시대적 상황에 대한 작가들의 고민을 풀어낼 예정이다. 그 외 플럼라인 북카페에서 열리는 문형조 작가의 개인전, 활판인쇄박물관에서 열리는 타자기 대회 등이 준비된다.

테마 전시 프로그램은 만화 콘텐츠 다각화지원 사업과 연계된 전시로, 가상의 공간에서 만화 속 등장인물처럼 등장해 VR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며,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열세 살의 여름’ 이윤희 작가를 비롯한 ‘반달’ 김소희, ’똥두’ 국무영, ‘나쁜 친구’ 앙꼬 등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VR 콘텐츠 체험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에서 사전 예약한 관람객에 한해 진행하며, 전시는 방역 수칙에 맞춰 누구나 현장에서 입장 및 관람이 가능하다.

출판도시문화재단 담당자는 “국내 최대 책 축제 현장에서 책과 관련한 다양한 사람들이 소통과 교감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책 전시와 체험을 통해 현대인들이 책을 더욱 사랑하고, 우리 아이들도 책에 더 많은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른 지역축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운영한다. 모든 관람객은 QR 체크인 및 발열 체크 후 입장 팔찌를 받은 후에 프로그램 참여를 할 수 있다. 북 페어가 진행되는 다목적홀 및 테마 전시가 이뤄지는 대회의실의 경우 동시 체류 인원 100명 미만(현장 관계자 제외)으로 관리되며, 현장 혼잡도에 따라 안전요원의 통제 및 관람 대기가 진행될 수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홍보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내달 1~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 방문…AI·원전 협력 확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3월 1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국빈 방문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통령은 1일부터 3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해 로렌스 웡 총리와 정상회담 및 친교 오찬을 갖는다. 이어 타르만 샨무가라트남 대통령과의 면담 및 국빈 만찬 일정을 소화한다. 양국 공동 개최 행사인 'AI(인공지능) 커넥트 서밋'에도 참석해 미래 AI 리더들과 대화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싱가포르 방문을 계기로 통상·투자·인프라 등 기존 협력을 공고히 하는 한편, AI와 원전 등 미래 유망 분야로 협력의 외연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국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바 있다. 이어 이 대통령은 3월 3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방문 기간 중 페르디난드 로무알데즈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을 갖고 비즈니스 포럼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한-필 정상회담이 열리는 3월 3일은 양국 수교 77주년이 되는 날이다.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아시아 국가 중 최대 규모로 파병한 전통적 우방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방산·인프라·통상 분야의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습관을 더 편하게, 더 자연스럽게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일, 공부, 건강, 일상까지 한 권에 펼쳐지는 좋은 습관 대백과 ‘습관은 나의 힘’을 출간했다. 이상은 늘 높은데 막상 행동은 쉽게 시작되지 않는 사람. 대충 하기 싫어서 계획 세우는 데 시간을 다 쓰는 사람. 머릿속에서는 이미 성공을 그렸지만, 현실에서는 늘 ‘실행 0일차’에 머물러 있는 사람. ‘습관은 나의 힘’은 이미 ‘충분히 애쓰고 있다’고 느끼는 당신을 위한 행동 습관화 가이드다. 저자 홋타 슈고는 일본 메이지대학교 법학부 교수이자 언어학자로, 법언어학과 심리언어학을 넘나들며 사람이 왜 알고도 행동하지 못하는지를 오랫동안 추적해왔다. 그는 의지나 성격이 아니라 변화에 저항하는 뇌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행동이 바뀌는 습관화의 원리를 이 책에 알기 쉽게 정리했다. 그가 말하는 ‘의지에 기대지 않는’ 습관화 메커니즘은 ‘쉽고 현실적이다’라는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며 2025년 일본 오리콘 연간 북랭킹 자기계발서 1위를 기록했다. ‘습관은 나의 힘’은 하버드, 스탠퍼드, 옥스퍼드 등 세계 최고의 연구진들이 검증한 심리학, 행동경제학, 뇌과학 이론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바탕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