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위메이드가 '미르4' 성과에 힘입어 올해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일 위메이드는 오전 11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03%(7400원) 오른 19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위메이드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3분기 매출 약 633억원, 영업이익 약 174억원, 당기순이익 약 1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국내 성공을 바탕으로 전세계 170여개국, 12개 언어로 지난 8월 출시한 '미르4'는 서버수 약 180개, 동시접속자수 100만명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미르4는 블록체인 기반의 NFT(대체불가능토큰) 기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Play-to-Earn(게임을 하며 돈을 버는 것)’으로 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지난 10월 블록체인 서비스를 전담했던 위메이드트리의 흡수합병을 결정했다. 이번 합병을 계기로 위메이드는 게임과 블록체인을 연계하는 메타버스 사업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작 모바일게임 ‘미르M‘도 내년 1분기 국내 정식 서비스를 위한 최종 마무리 개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룽투코리아와 NT게임즈에서 ‘열혈강호’, ‘갤럭시토네이도’를, 계열회사 위메이드플러스에서 캐주얼 게임 ‘아쿠아토네이도’, ‘피싱토네이도’ 등 다수의 블록체인 게임을 내년 1분기 출시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위메이드는 내년 말까지 위믹스(WEMIX)를 기축통화로 하는 블록체인 게임 100개 출시를 목표로 위믹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투자도 지속했다. ▲카카오 CIPO(최고IP책임자)를 역임한 권승조 대표의 회사 ‘메타스케일’ ▲모바일게임 '테라M' 개발사인 블루홀 스콜의 박진석 대표가 세운 ‘프렌클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향후 중장기적으로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회사 위메이드맥스는 지난 9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개발사로 전환을 선언하며 기업 체질 개선에 나섰다. 계열사 라이트컨은 현재 SF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RISE OF STARS)'에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해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맥스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76억원, 영업손실 약 5억원, 당기순손실 약 4억원을 기록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미르4는 거대한 글로벌 성공을 이뤄냈고, 그 성장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위메이드는 이러한 미증유의 성공을 하나의 게임에서 끝내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