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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고 노태우 전 대통령, 마지막 길 9시 빈소 출발..올림픽공원 영결식 생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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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26일부터 5일장으로 치러진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이 영결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는 노 전 대통령 영결식이 열린다.

노 전 대통령 영결식 내빈은 유족과 친지, 장례위원회 위원, 국가 주요인사와 주한외교단 등 50인 이내로 최소화했다. 대신 KBS 방송과 KTV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영결식 장소는 고인이 재임 시절인 1988년 개최된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한 곳으로 정했다. 야외 행사로 일반 시민의 현장 참관이 가능한 구조다.

고인의 운구행렬은 영결식에 앞서 오전 9시 서울대병원 빈소를 떠나 오전 9시30분 고인이 생활했던 서울 연희동 사저를 들러 노제를 지낸다. 오전 10시에는 영결식장인 올림픽공원으로 향한다.

영결식은 오전 11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사회는 손범수 아나운서가 맡았다.

고인에 대한 묵념 후 장례 집행위원장인 전해철 행안부 장관의 약력보고, 국가장 장례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의 조사, 6공 당시 노재봉 전 국무총리의 추도사 순으로 이어진다.

이후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순으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종교의식을 치르며, 이후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추모영상을 상영한다. 추모공연 차례에 테너 임웅균과 가수 인순이는 '88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를 부를 예정이다.

유족 등은 영결식이 끝나면 오후 1시30분께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고인의 유해는 경기도 파주 검단사에 임시 안치됐다가 파주 통일동산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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