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을 거쳐 8일 한국을 방문했다. 11일까지 한국측 6자회담 대표 및 외교통상부 장관, 통일부 장관 등을 면담을 통해 한반도 현안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그러나 한국에는 남과 북이 아닌 남과 남의 갈등이 더 심화 되고 있다.
8일 오후 3시 경 외교통상부 후문에는 보수단체들이 미국에 대해 북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강력대처를 요구했고, 정부에 대해 PSI 가입과 대북지원 중단을 요구했다.
이와는 반대로 진보단체들이 외교통상부 정문앞에서 미국에 대해 대북제재와 압박 중단, 북미대화 촉구를 요구했다.
다행히 두 단체사이에 충돌은 없었지만 일촉측발의 상황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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