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동서독 통일 31주년 맞아 독일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서독 통일 31주년을 맞아 독일을 방문 중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해 한반도 상황을 주제로 대화했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해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 및 독일 통일 31주년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이 장관이 전한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이 반갑고 좋은 소식이라면서 앞으로의 남북관계 발전에 관심을 표명했다.
두 사람은 최근 한반도와 남북관계 상황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늘 지지하고, 좋은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면담은 예상보다 긴 1시간가량 이어졌으며 조현옥 주독일대사와 백태현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