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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대 범죄' 추석연휴 기간 5% 감소…112 신고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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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경찰이 추석 명절 종합 치안 대책을 추진한 결과 연휴 기간 일 평균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 연휴(2020년 9월30일~10월4일) 대비 올해 연휴(2021년 9월18일~22일) 기간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85.2건에서 81건으로 4.9% 감소했다. 5대 범죄는 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 범죄다.

서울경찰청은 ▲지역경찰·기동부대 등 총 4만1115명(일 평균 4112명)을 동원한 순찰 활동 ▲금융기관 230개소·귀금속점 233개소·편의점 488개소 범죄 예방 진단 등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다만 같은 기간 일 평균 112 신고는 9370건에서 9672건으로 3.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경찰청은 또한 범죄 억제·범죄 대응을 위해 ▲가정 폭력 재발 우려 가정과 학대 우려 아동 3327건 모니터링 ▲지자체 등 유관 기관과 불법영업 유흥시설 합동 점검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기간 불법 영업한 업소 총 21개소(373명)가 단속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 부문에선 혼잡 예상 지역에 교통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암행 순찰차와 교통 순찰차를 활용하는 등 안전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그 결과 전년 대비 교통사고가 278건에서 212건으로 23.7%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안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범죄 취약 요소를 사전 점검하는 등 불안 요인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치안 활동을 통해 안전한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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