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네이버 일본 관계사인 라인이 주도하는 가상화폐 '링크'가 13일 국내에 처음 상륙한다. 링크는 미국과 일본 거래소에서는 상장돼 있었지만 국내에는 빗썸에 처음으로 상장한다.
13일 빗썸에 따르면 링크는 이날 BTC마켓으로 상장한다. BTC마켓은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으로 가상자산을 사고파는 시장이다. 따라서 링크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을 보유해야 한다.
현재 오후 1시22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링크는 154.40달러(약 18만원)의 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링크는 그동안 미국 비트프론트(BITFRONT), 일본 비트맥스(BITMAX) 두 곳에 상장돼 거래돼왔다. 이 두 곳은 모두 라인이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다.
링크(LINK, LN)란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을 제공하는 라인 블록체인의 기축 암호화폐다.
라인 블록체인은 사용자가 아닌 투자자 중점의 블록체인 생태계, 불균형적 토큰 이코노미 및 사용자환경(UX) 문제점 등 기존 블록체인 생태계의 문제점을 보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 지향적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 사용자와 생태계간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링크는 자금조달 목적의 ICO(가상화폐공개)를 진행하지 않고 라인의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상' 개념으로 지급하고 있다.
현재 개인 신용점수 확인 서비스 '라인 스코어', 인터넷 증권사 '라인 증권' 등 라인의 일본 핀테크 서비스와 연계되고 있다.
발행 수는 총 10억개로, 8억개는 이용자 보상으로 분배되고 2억개는 발행처인 라인 테크 플러스가 예비 비용으로 관리한다. 현재 유통량은 600만개가량, 시가총액은 10억 달러(1조1천673억 원) 안팎이다.
한편, 앞서 '카카오 코인'으로 불리고 있는 클레이튼(KLAY)는 지난해부터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해 거래돼 왔다.
클레이는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가 발행하는 암호화폐로 지난해 국내거래소 코인원 상장 후 올해는 빗썸에도 상장했다.
가상화폐 시황 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클레이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4조3000억원다. 주로 일본과 미국에서만 거래되던 링크의 시가총액은 1조원 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