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e-biz

SDT,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3차년도 지원 자금 확보

URL복사

 

신보 추가 보증을 위한 매출 목표 달성, 최근 4분기 매출 대폭 상승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SDT 주식회사(대표 윤지원)가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선정하는 유망 스타트업 보증 제도 ‘퍼스트펭귄’의 3차년도 자금을 지원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SDT는 지난 19년 6월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2차년도 매출•고용 KPI(핵심성과지표)를 달성해 3차년도 자금을 지원받게 되었다. 

 

퍼스트펭귄은 신보의 창업기업 지원 제도로, 창업 후 7년 이내의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 중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 기업을 선정해 3년간 최대 3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퍼스트펭귄으로 선정된 기업은 각 연차별 KPI를 설정한다. 신보는 당초 제시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계획대로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판단하며, 그에 따라 그 다음 해 추가 보증 지원 여부 및 금액을 결정한다. 

 

SDT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1차년도(19년 3/4분기~20년 2/4분기) 대비 약 8배 상승한 2차년도 매출을 기록하였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비대면•디지털 시스템 준비를 위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매출은 KPI 달성의 주요한 요인이 됐다.

 

SDT는 모빌리티 데이터를 수집, 처리, 전송하고 분석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통해 시장을 확대했다. SDT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는 ▲모빌리티의 위치•전력•네트워크 등 데이터 수집 ▲수집한 데이터를 에지에서 전처리 ▲셀룰러(2G•4G) 및 저전력 셀룰러(LTE Cat. M1) 통신을 이용해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SDT 스마트 모빌리티 디바이스는 에지에서 신속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Google TPU’를 이용한 온디바이스 AI를 제공한다.

 

SDT는 디바이스를 판매하는 데 더해 구독형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펌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해킹 등 사이버 보안 보험 △데이터 모니터링 대시보드 △데이터베이스 유지 및 보수 △머신러닝 모델 제공 및 업데이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현장에 설치된 디바이스를 관리하고 데이터 플로우를 제어하는 ‘SDT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SDT의 매니지드 서비스는 스마트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등 다른 산업에도 적용할 수 있다.

 

SDT 윤지원 대표는 “SDT가 보유한 기술과 혁신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평가와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2021년 하반기부터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본격적으로 출시하여 3차년도 KPI를 달성하고 ‘퍼스트펭귄 플러스형'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펭귄 플러스는 창업 후 3년 초과 및 10년 이내의 퍼스트펭귄 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최대 50억 원의 보증을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문화

더보기
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을 펴냈다. 신간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A Farewell to Arms’를 현대적 시선으로 분석한 해설서다. 저자 고민곤은 원작의 줄거리를 단순히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참상과 인간애,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해석한다. 특히 비와 눈 같은 자연 현상에 담긴 상징을 짚어내며 독자가 원작을 더욱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전쟁이 개인의 존엄과 사랑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탐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인간이 끝내 포기하지 않는 연대와 온기를 강조한다. 또한 군인과 사제, 젊은이와 권력자 간의 갈등을 다루며 전쟁 문학이 던지는 질문을 오늘날의 현실로 확장시킨다. 이를 통해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고민곤 저자는 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검정위원, 2010학년도 대입 수능 외국어 검토위원, 대학 강의, EBS 교재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NEAT쓰기완성’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