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상자, 아직 보고되지 않아.
파나마 서부지역과 코스타리카에서 큰 진동 감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 대륙의 허리인 파나마와 코스타리카에서 21일 오후(현지시가) 규모 6.8 이상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지만 인구가 밀집한 지역과는 거리가 먼 곳이어서 당장 사상자 등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파나마와 코스타리카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태평양 해상에서 일어났으며 파나마의 푼타 데 부리카 남쪽 48km 지점이라고 발표했다.
지진의 진동은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는 별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파나마 서부지역과 코스타리카에서는 큰 진동이 있었다.
당장의 사상자와 건물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파나마 당국은 모든 빌딩들의 구조를 검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