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포바이포의 8K 초고화질 스톡영상 플랫폼 ‘키컷스톡(KEYCUTstock)’이 국내 콘텐츠 제작사 처음으로 ‘8K Association(이하 ‘8K협회’)에 가입했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는 “글로벌 기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8K협회에 기술력을 인정받고 31번째 회원사로 활동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8K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기술발전에도 힘쓰고 있는 만큼 이러한 경험들을 다른 콘텐츠 제작사들과 공유하고 키컷스톡을 통해 라이선싱을 돕는 등 8K 생태계 확장에 다양한 방식으로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해상도 화질 보정 기술을 통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K콘텐츠 분야와 메타버스와 같은 실감 콘텐츠 분야에 있어서도 지속적인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8K협회는 삼성전자의 주도로 8K 관련 표준 정립과 8K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지난 2019년 1월에 설립된 글로벌 협의체로 파나소닉, TCL, 하이센스, AUO 등 글로벌 TV 제조사와 패널 업체 5개사 뜻을 모아 출범했다.
이후 8K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관련기술과 정보 공유에 대한 업계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TV와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사뿐만 아니라 TV 세트업체, 콘텐츠 제작, 유통사를 포함한 다양한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이 회원사로 합류하며 8K 해상도(7680X4320) 관련 기술 표준을 논의하는 등 차세대 영상 기술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인텔과 중국의 텐센트, BOE, 등 정보통신기술(ICT) 및 전자 업계의 글로벌 기업 등이 대거 참여 중이며, 여기에 극장용 영화배급 플랫폼인 아이맥스(IMAX)와 반도체 기업인 미디어텍(MEDIATEK), 디스플레이 제조사 이노룩스(INNOLUX), CSOT 등 세계적인 기업들이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동영상 플랫폼인 유튜브(YOUTUBE)를 보유하고 있는 IT 기업인 구글(Google)이 합류하기도 했다.
㈜포바이포(4by4 Inc., 대표 윤준호)의 ‘키컷스톡’은 회원사들이 디스플레이 및 TV 세트업체에 치우쳐 있어 8K 생태계 확산을 위해 필요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제작사로 8K협회에 ‘Associate 회원, 콘텐츠 크리에이터’ 멤버로서 31번째 신규 회원사로 등록됐다.
한편, 2017년에 설립된 포바이포는 ‘VFX(시각효과, VisualEffect)’기반의 AI 딥러닝 화질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보유한 초고화질 영상제작 전문회사로 메타버스와 실감 콘텐츠 그리고 글로벌 가전사의 8K 영상 콘텐츠들을 꾸준히 제작해 오며 콘텐츠의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