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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장인 10명 중 2명 "업무시간 중 투자로 지적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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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직장인들 사이에서 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직장인의 절반은 업무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주식 투자 현황을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또 10명 중 2명은 업무시간 중 투자 확인 때문에 직·간접적으로 지적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직장인 893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투자 확인 습관과 부정적인 사례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식은 주로 언제 확인하는가'(중복응답)를 묻는 질문에 51.5%가 '업무시간 내 잠깐'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에서(41.2%) ▲점심시간(32.1%) ▲출근길(27.4%) ▲퇴근길(22.9%) ▲따로 확인 안한다(4.3%) 등으로 답했다.

또 투자 확인 주기를 묻는 질문에는 '매일 한다'(65.9%)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틀에 한 번'(12.8%), '일주일에 한 번'(5.4%), '자주 확인하지 않는다'(4.7%) 등의 순이었다.

매일 확인한다고 응답한 직장인 중 하루 중 몇 번을 확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33.0%가 '셀 수 없이 확인한다'고 답했다.

업무시간 중 투자 확인으로 직장 상사나 동료로부터 지적을 받은 경험이 있었는지를 물은 결과 '지적받았다'는 응답은 11.9%, '사내 직원이 지적받는 것을 본 적 있다'는 응답은 9.5%를 차지해 21.4%가 직·간접적인 지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반면에 '지적받은 적 없다'는 응답은 78.6%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 투자 중인 응답자들은 '본인 스스로 투자중독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매우 그렇게 생각한다'(6.7%), '대체로 그렇게 생각한다'(24.3%) 등으로 답해 3명 중 1명이 스스로 투자중독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69.0%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4∼27일 나흘간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4%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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