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은영 기자] 일본 도쿄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오히려 확산하는 모양새다.
26일 NHK는 당일 오후 8시37분 현재 자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말 기준 전주 1520명과 비교 뚜렷한 증가세다.
특히 올림픽을 주최하는 도쿄 내 확진자는 534명으로 나흘재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 가나가와현 231명, 치바현 108명, 사이타마현 96명, 오사카 88명, 오키나와현 74명 등의 순으로 신규 감염자가 많이 나왔다.
일본의 이날 사망자는 29명이다.
오사카부 7명, 홋카이도·아이치현 각 5명, 도쿄 4명, 효고현 3명, 지바현·미야기현·기후현·쿠마모토현·후쿠오카현 각 1명 등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79만5033명, 누적 사망자는 1만467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