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후보물질 ‘BBT-401’에 대한 다국가 임상 2상 중·고용량군 시험의 첫 환자 투약을 미국에서 11일(현지시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가는 상승 중이다.
14일 브릿지바이오는 이날 오전 11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7%(400원)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해 완료된 2상 저용량군 시험 이후 약 10개월 만에 투약이 개시된 이번 중·고용량군 시험은 총 36명의 중등증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 BBT-401의 안전성 및 유효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미국, 폴란드, 한국, 우크라이나 등 총 5개국의 약 36개 임상 기관에서 다국가 임상으로 동시에 전개된다. 중·고용량군 시험에 대한 중간 데이터 발표는 내년 상반기 경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