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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행안부 선정 폐기물 배출 서비스 ‘여기로’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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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지난 5월 28일 행정안전부는 전해철 장관 주재로 17개 시·도가 참여하는 ‘지역사회혁신’ 책임관 회의’를 통해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을 ‘주민생활 밀착형 중점과제’로 지정해 올해 안에 전국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금여기’가 운영하는 AI 기반 대형폐기물 배출서비스 ‘여기로’를 공식선정하고 전국 지자체에 서비스를 도입하도록 추진한다고 이날 공식 발표했다.

 

공식 선정된 ‘여기로’ 서비스는 모바일을 활용하여 대형폐기물 등록부터 수수료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으로써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 24시간 365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활용하여 비대면 접수가 가능하다.

 

 

‘여기로’ 서비스는 AI기반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시스템과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신청이 가능하도록 차별화 전략을 내세웠다. 또한 폐가전제품 회수 의무를 대행하는 환경부 위탁기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의 홈페이지, 모바일, 전화 신청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해당 무상방문수거 서비스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의 대형가전제품 단일 품목 또는 전기밥솥, 선풍기, 청소기, 프린터 등 5개 이상 소형가전제품을 배출할 경우 무상으로 방문수거를 제공한다. 다만 훼손이 심한 제품의 경우 제외된다.

 

이용방법은 구글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여기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가전제품 무상수거’ 카테고리를 통해 접수신청 하면 되며,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으로 자동연결되어 손쉽게 접수 처리가 가능하다.

 

㈜지금여기 김진경대표는 “산업계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폐가전제품 재활용 처리를 위한 여기로 서비스를 전국 많은 지자체가 이용하는 만큼 시민에게는 편리함을 제공하고 지자체는 예산 절감 효과가 있으며 수거위탁업체에서는 업무 간소화의 편리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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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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