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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아동교육연구소, “유아시기, 일상 속 건강한 미디어 교육 선행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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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단비교육이 운영하는 윙크아동교육연구소(소장 염윤정)는 최근 늘어나고 이쓴 어린이들의 미디어 이용 시간에 따라 유아시기에 부모가 알아야 할 올바른 미디어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0 어린이 미디어 이용 조사'에 따르면 만 3~9세 어린이의 하루 평균 미디어 이용 시간은 약 4시간 45분(284.6분)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별로 살펴보면 텔레비전 시청 시간이 약 2시간 10분(129.8분)으로 가장 길었고, 다음으로 스마트폰 약 1시간 21분(80.9분), 태블릿 PC 약 48분(48.3분), 컴퓨터 약 26분(25.6분) 순이었다.

 

염윤정 소장은 “코로나19로 가정 보육시간이 늘어나면서 미디어 노출 시간이 증가한 것도 있지만,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써 학습 도구로 적극 활용되고 있기도 하다”며, “먼저 학부모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법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

 

윙크아동교육연구소는 유아시기에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미디어는 학습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미디어에 대한 무조건적 부정적인 인식보다는 교육적 접근을 고려할 것을 조언한다. 특히 시각, 청각 자극에 민감한 유아에게 음향, 색상, 애니메이션 등을 활용하면 교육적 흥미와 학습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고 유아 학습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설명이다. 

 

염 소장은 “유아 시기는 호기심이 많고 집중 시간이 짧기 때문에 미디어 학습을 선택할 때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제공되는지를 살펴야 할 것”이라면서 “학습의 내용은 무엇인지, 능동적인 참여와 상호작용이 잘 이뤄지는지, 학습 결과는 객관적으로 확인이 가능한지, 향후 어떤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아의 연령과 특성에 맞게 적절한 교육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부모의 올바른 선택과 적절한 미디어 활용은 아이들의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초중고 단계 교육 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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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