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임상시험수탁기관(CMO) 에이디엠코리아(187660)가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에 성공했다.
3일 에이디엠코리아는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시초가 대비 30%(2280원) 오른 9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3800원의 두 배인 7600원에 형성됐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 2003년 설립된 CRO로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 전 영역에 걸친 서비스 및 시판 후 조사대행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1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중 98.7%가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이상을 제시해 공모가는 상단을 초과한 3800원으로 확정됐다.